안녕하세요. SL입니다.
자유형 2개월차이면 진도가 그렇게 안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빨리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수록 흥미를 더욱 크게 잃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발차기를 정확하게 진행하지 못하면 접영까지 발목을 잡히기 때문에 킥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선 발차기를 잘할 수 있는 팁은 수업시간 외에 연습을 하실 때 발차기로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지말고 편안하게 움직이는 것 부터 하셔야 물을 좀 더 편안히 느끼며 누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차기가 잘안되는 경우는 앞으로 나가려고 힘을 꽉 주고 허벅지를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발차기에 손을 얹는다는 느낌은 발차기를 편안하게 하며, 손으로 물을 당겨 나가려 하지 말고 숨을 3사이클 정도 참는다는 생각으로 그냥 '움직인다'라는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수영은 육상 운동과 다르게 내가 빠르게 움직인다고 빠르게 움직여 지지 앉습니다. 수중 저항 때문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급한 마음을 없애고, 물에서 '수영을 하여 앞으로 나아간다'라는 생각을 잡시 접고 물에서'편안하게 움직인다'라는 생각으로 하셔야 수영실력이 가장 빠르게 늘 수 있습니다.
느낌을 설명해 드리다 보니 잘 와닿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설명이 이해 되는 순간이 분명히 조만간에 올 것입니다. 그 때 확실히 실력이 늘게 된 것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