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SL 입니다.
정확한 자세라는 생각보다는 정확한 느낌!
이것이 더 바람직한 생각일것 같습니다.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는 것은 실력향상의
전초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때 열심히하여 하나가 마스터 되면 그다음부터는
쭉쭉 진행이 되니 운동이상의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두려움때문에 보통
흥미를 잃게 되는데 전혀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 때만 넘기면 폭풍우가 불어도 뚫고 수영장을
가시게 될 것입니다.
-질문1 답변-
우선 킥수가 더 많아진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현상입니다. 실제로 킥수는 아마 더 줄어들 것입니다.
명석님의 생각만 더 많이 찬다고 생각하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유는 수면호흡에서 힘이 더 많이
들어가 막 찬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힘이 더 많이 들어
갔기 때문에 발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킥이
줄거나 안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생각은 훨씬
많이 찬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원초적인 해결책은 의식적으로 <음~>을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편안하게 살짝 뿜고, 수면상에서 <푸!헙~!> 만
잘하시면 됩니다.
<음~>을 무리하게 하여 폐의 공기가 40%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조급함과 다급함을 느낄수 있으며
부력이 현저히 줄기 때문에 초보자들의 경우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Chapter1 버블링 강습(1분30초)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질문2 답변-
'가슴이 열리므로 더 잘돌아간다' 정확한 생각입니다.
헌데 가슴이 돌아간다고 머리가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이
잘못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거울 앞으로 가셔서 거울과 눈싸움을 하시고
가슴을 옆으로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목디스크 환자 이외에는
전부 시선고정상태에서 가슴어깨가 잘돌아갑니다.
-마지막질문 답변-
몸통이 휘어질수도 있고, 다리가 휘어질수도 있습니다.
느낌상 크게 느끼신다면 아마 정말 그렇게 진행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상하체의 협응력 부족때문입니다.
왼팔이 돌아가며 어깨가슴이 돌아가는데 허리에 힘을 딱
주고 있는 상태에서 킥을 상하로 정직하게 차려고 할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보통 어깨 가슴이 돌아가게 되면,
골반이 어느정도 같이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상태에서 약간 사이드성으로 킥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프린트에서는 보통 골반을 잡아놓은 상태에서 무식하게
빠른 킥을 차며 옆구리의 스트레칭으로 역영이 진행 되지만
일반적인 수영에서는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결책으로는 허리 옆구리의 힘을 최대한 빼주시고, 킥을
너무 수면과 수평하게 차려하지 말고, 약간 비틀어져도
자연스럽게 차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해가 안되시거나 더 궁금한점은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