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질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안녕하세요. 'SL'입니다.
이제 여름이 오고있어 개편등 준비하는 것이 너무 많아져서 게시판관리에 소홀한점 죄송합니다.

1. 저항이 당연히 많이 느껴져야합니다. 그 느낌을 보통 '물을 건다' '잡는다'라고 표현합니다.
  초보자수영(접영까지 영법만 배우는 단계)에서는 '빠르게' '힘을 주고'라는 단어는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힘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2. 배영의 경우 아리송한 부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손바닥은 위로 쭉 뻗은 상태에서 다리방향을 향하게 하여
  물을 끌어 당기고 마지막 밀어내는 동작에서 손바닥이 바닥을 향해 밀어냅니다.

3. 소량의 물이 입안에 머금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아직은 호흡의 타이밍이 몸에 배어있지 않기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숙련자의 경우에도 소량의 물은 들어올 때도 있습니다. 호흡에 크게 방해될 정도의
  물이 유입되는 것이 아니면 과감하게 호흡하시는 것부터 열심히 해주시면 됩니다.

4. 1번 답변에서 답변드린것 같이 '세게'와 '빠르게'는 아직 이릅니다. 중요한 것은 물을 끝까지 밀어주는것
    입니다. 발끝에서 물이 튕겨 올라올수있도록 쭉쭉 뻗어주시기 바랍니다.

5. 배영의 킥은 자유형보다 킥의 폭이 조금 좁아집니다. 전면과 후면의 유연성이 차이 때문이죠. 실상 킥에서
  허벅지의 움직임은 그다지 크지 않고 전경쪽의 움직임이 더 큽니다. 배영킥을 찰 때 느낌을 표현드리자면
  '아주아주 짧게 쭉쭉 뻗어주며 느긋하게 찬다 ' 라고 표현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허벅지만 움직이고
  무릎아래쪽은 안움직인다'라는 생각으로 킥을 연습하면 상당히 킥이 잘못될 염려가 큽니다. 물을 밀어내는
  부위는 허벅지가 아니라 전경부(정강이부터 발끝)입니다.

오래기다리게하여 죄송하고 4월첫째주말 부터 SL스노클링과 SL스쿠버가 정식 오픈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물어보세요~